정부가 마련한 금융시장 개방계획에 대해 미국정부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 내달로 예정된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방한기간중 경제분
야의 쟁점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낸시 애덤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보는 최근 헤
리티지재단이 주최한 한국관련회의에 참석, 한미영업환경개선회의(PEI)의
이행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통관 및 표준분야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외국인투자 특히 금융시장개방 및 기술이전분야에서는 아직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