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산업기술협력강화를 위한 한미기술거래시장(테크노마
켓)이 미국의 각 주정부 기술이전담당자와 대한기술이전희망 기업대표등 2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2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한미기술거래시장은 한미경제협력위원회산하의
기술협력실무위원회가 PEI(영업환경개선회의)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국측에
서는 산업기술정보원이,미국측에서는 주한미대사관과 상무부산하 해외협력
처(PCS)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술거래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대표들을 초
청해 미국측 참가기업과 단체의 기술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근
거로 50~1백개 품목에 대해 개별및 단체상담을 벌이도록할 계획이다.
상공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5천개의 국내기업 연구소등을 대상으로
미국으로부터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를 데이터베
이스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미국에서 같은행사를 갖는등 기술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95년부터 한미기술거래시장을 연구기반기술및 생산기반기술의
상호이전을 위한 상설창구로 만들어 선진기술습득시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