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직원들을 모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BNK경남은행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를 비롯해 창원지역 봉곡동지점, 중리지점, 내서지점, 산호동지점 그리고 남해지점, 진주영업부, 양산기업금융지점, 진주금융센터,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 등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참석했다.참석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각 지역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간담회에서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사례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남해지점 류현정 계장은 “고객의 자산을 지켰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 저뿐만 아니라 영업점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가 줄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어떠한 것보다 가치 있는 귀한 일이다. 고객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자세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은행 차원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BNK경남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간담회 실시를 비롯해 영업점 및 대외기관교육, 영업점ㆍ모바일뱅킹ㆍSNS 홍보, 알림톡ㆍLMS 발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관련 분야를 총괄하게 되는 'AI·암호화폐 차르(A.I. & Crypto Czar)' 자리에 '페이팔 마피아'로 분류되는 데이비드 O 색스 크래프트벤처스 창업자를 지명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색스는 25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매우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투자자로 활동해 왔다"면서 "두 가지 핵심 기술 분야(AI와 암호화폐)에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지식, 비즈니스 경험, 지능 그리고 실용주의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도 함께 이끌게 된다고 트럼프 당선인은 덧붙였다. ○암호화폐 정책 '시동'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자리에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내정한 데 이어 이날 색스의 임명으로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암호화폐 규제 완화는 물론 정부가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게 될 비트코인을 일체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명된 색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피터 틸 팔란티어 창업자 등과 함께 닷컴 시대를 열었던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이다. 이들은 2016년 틸이 공화당전당대회(RNC)에서 트럼프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트럼프의 지지자로 변모했다. 민주당 색채가 강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일대의 분위기에 반기를 들었고, 머스크가 이번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현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