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강선(44)이 제12회 매경오픈겸 아시안투어 8차전 첫날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파72.전장 6천2백88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이강선은 4언더파68타(34.34)를 기록,단독선두를
마크했다.

90년 이대회 우승자인 이강선은 이날 인코스에서 출발해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뒤 아웃코스에 들어와서도 2,3번 미들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하는등 4언더의 안정적 플레이를 펼쳤다.

또 한국의 박남신(34)과 전일 롱드라이빙대회에서 3백14 를 날려 수위를
차지한 호주의 강호 토드 파워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2위를 기록하고있다.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고있는 최상호(38)는 컨디션난조를 반영하듯
이븐파(38.34)를 기록,공동 19위권을 형성하고있다. 최상호는 이날
홍콩오픈 우승자이자 아시안투어 종합1위인 브라이언 왓츠(미.26)및
아마추어 유망주 김주형(19.고려대)과 조를 이뤄 티오프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이언 왓츠는 2언더파70타로 공동4위,김주형은
1오버파73타(35.38)로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총61명(프로49.아마12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들은 이강선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것을 비롯 아마로 출전한 허석호(한체대)이인우(세종대)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10위에 랭크돼 있는등 예상외로 선전하고있다.

<>1라운드 중간전적(오후5시 현재)
1이강선 68타(34.34)2토드파워 69타(34.35)박남신(33.36)4게리
노퀴스트(미)70타(35.35)브라이언
왓츠(36.34)이용희(33.37)조호상(34.36)김종덕(36.34)정도만(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