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등록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대체로 호전,평균30.1%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장외등록기업중 결산실적이 집
계된 99개사의 92년 매출액은 전년에비해 평균15.1%,순이익은 평균
30.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장외등록기업들이 이처럼 대체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은 외
환은행과 동화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데다 청구 풀무원식품등
우량법인의 신규등록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6백 17억원의 당기순이익(증가율47.9%)을 내
장외등록기업중 가장 많은 이익을 올렸으며 자본금이 30억원인 풀무
원식품은 79억4천만원의 순이익으로 납입자본이익률 1위(2백64.6%)를
기록하면서 60%의 고율배당을 했다.
유진화학도 2백44%의 납입자본이익률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