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개정을 추진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세무사들을 중심으로
회칙개정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 재무부도 현 회장 연임을 위한 회칙개정안은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세무사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 재우동지회(회장 방효선)는 10일 "오는
3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나오연 회장을 연임시키기 위해 세무사회칙을 개
정하려는 것은 60년대의 `3선개헌''과 같은 시대착오적인 행위"라고 지적
하고 "회칙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