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무부와 인삼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통일원은 지난해 12월
담배인삼공사에 북한산 잎담배수입을 허용한데 이어 지난 14일 통일그룹인
(주)일화에 북한산 원료인삼 반입상담을 위한 북한주민 접촉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는 조만간 홍콩에서 북한대리인을 만나 북한산
잎담배의 수입량과 반입시기등을 상담한후 계약을 체결할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가 연간 약8만5천 의 잎담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약20%인 1만7천 가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북한산 잎담배의 질이 낮은 편이나 우리나라가 중국산등
저가의 잎담배 수요도 있기때문에 북한산을 수입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