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권오걸)은 아이스크림 제품의 판매를 전담하는
주식회사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서울우유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자본금 20억원(서울우유지분
51%)으로 일반 유통업체와 합작판매회사를 설립,올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서울우유의 이같은 계획은 아이스크림 제품 판매의 경우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체체의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나 현재의 조합체제로서는
전문적 판매망 구축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측은 자회사 설립을 통한 판매사업이 정착될 경우 앞으로 우유를
제외한 다른 유제품의 판매도 자회사에 맡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