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서는 14일 순찰차로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는다며 근무중인 경
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모상호신용금고 감사 최아무개씨(63)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3일 오후7시50분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창업상
호신용금고 앞길에서 보안사범 단속근무에 나선 동부경찰서 소속 대인파출소
곽아무개경장(42)등 경찰관 2명에게 순찰차로 집까지 태워달라고 했으나 근
무시간을 이유로 거절하자 곽경장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뺨을 때린 혐의.

최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불미스런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