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민자당총재는 8일오전 경남진주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열린
진주시지구당(위원장 하순봉)개편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시원찮은
대통령할바에야 아예 안하는게 낫다"면서 "깨끗하면서도 강력한 권위를
가진 새로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노태우대통령과의 차별성을 부각.

김총재는 "나 자신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지난 총선에서 하루 5시간씩만 자고 열심히
뛰어 하의원을 당선시켰다면 이번 대선에선 4시간만 자고 나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직설법으로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