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 오리온전기가 1일 (주)한독의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문에
대한 최종적인 인수계약을 체결,본격적인 LCD사업에 참여했다.

오리온전기는 이에따라 (주)한독의 LCD관련제조설비및 자재일체는 물론
기술및 관리인원을 흡수하며 올하반기중 구미공단에 신공장을 건설,TN및
STN-LCD분야의 양산체제와 함께 TFT(컬러초박막)LCD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TN및 STN-LCD분야 5백억원,TFT-LCD분야 3천5백억원등 95년까지
총4천억원가량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리온전기는 현재의 주력사업인 브라운관분야와 더불어
차세대디스플레이분야에도 진출,종합영상디스플레이 메이커로 변신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