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개월여간의 거래량 분포로 미뤄 볼때 종합주가지수 600- 630의 지수
대에 상대적으로 두터운 매물층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럭키증권이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고 하락세로 반전한
지난 2월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의 지수대별 누적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지수
600- 630의 구간에 총누적 거래량의 3분의1 정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 600- 610 구간에 전체누적 거래량의 34%가
들어있고 630- 660구간에 10%, 660이상 구간엔 5%가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누적거래량은 지수 500대에 분포돼 있다.

따라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다고 가정할때 지수 600- 630의 박스권에서
경계및 이식매물이 대거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럭키증권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지수 600- 630의 박스권 안에서도 종합주가지수 610- 620의 지수대에
거래량이 편중돼있어 이 지수대가 강력한 저항선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610- 620의 지수대는 지난 2월말에서 4월초까지 종합주가지수가 1개
월여 장기 횡보국면을 나타낸 곳으로 신용상환 만기와 맞물려 대기매물
부담이 큰 지수대로 비쳐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