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의 신상품인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투자원본 보장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불가능하게됐다.

이에따라 노후생활연금신탁취급을 허용해 투신의 정상화를 촉진시킨다는
정부의 당초방침은 차질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관계당국및 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투신사가
취급하게되는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약관에 투자원본 보장 조항을
삽입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투자원본보장이 일반대중으로부터 여유자금을 모아
공동으로 운용해 수익금을 분배하는 실적배당상품인 투자신탁의 근본취지와
어긋나기 때문에 취해진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투신사들은 투자원본에 대한 보장이 없어지게됨에 따라 주식형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은 현 증시여건상 매각이 극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