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점포장회의 열어 신동아화재는 22,23일 인천송도비치호텔에서 91년경영실적을 분석하고 92년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전국점포장회의를 갖는다. 국민학교 체조대회 대한교육보험은 22,23일 이틀동안 부산사직체조경기장에서 제8회 전국 시 도 대항 국민학교체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연도대상 시상식 한국생명은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가야금홀에서 제2회 한국연도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가담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고, 검찰이 핵심 인물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3일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실패한 특수단이 내란죄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전날 밤 특수단은 조·김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김 청장 등이 계엄 사태에 주요 가담자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수단은 두 사람이 계엄 선포 직전인 지난 3일 오후 7시 전후로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체포자 명단이 담긴 A4 용지 한 장씩을 각각 받았다. 그러나 조 청장은 ‘명단을 찢었다’고, 김 청장은 ‘버렸다’고 각각 진술했다. 이에 특수단은 “두 사람이 증거를 인멸했다고 판단해 조사 당일 긴급체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계엄 전후로 6차례 가량 윤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았고, 이때 도청이 방지되는 비화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지금까지 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4명을 조사한 사실도 공개했다.조 청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도 군 수사에 속도를 냈다. 이날 구
토요일인 14일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아침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 20도 내외의 한랭 건조한 바람이 주말 동안 우리나라 상공으로 대거 불어오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8도로 예보됐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실제 예보된 기온보다 3~4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15일에도 이어져 최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최고 3~1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15일 이른 새벽부터 낮까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있다. 제주 산지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무겁고 축축한 습설(濕雪)이라 일요일에 쌓인 눈이 영하권 날씨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건조특보가 발효된 부산·울산은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위험이 큰 상황이다. 강원 영동과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주말 동안 건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 주 내내 최저 영하 9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16일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춥겠다. 체감기온은 영하 13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동장군이 찾아온다.북쪽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통과하며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17일 충남·전라권, 18일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