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아경제연구소가 한일간 승용차판매가격및 세전가격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의 세전가격이 일본차의 65-95%수준에 불과,해외
시장에서 가격경쟁력확보로 인한 수출시장확대는 물론 품질향상이 이루
어진다면 일본시장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차의 모델별 세전가격을 일본의 동급차와 비교해보면 대우국민차의
티코 SE가 2백90만원,프라이드 1.3CD가 3백45만원으로 일본의 동급모델인
다이하쓰 미라(4백11만원)와 도요타의 스탈렛(5백9만원)보다 30%정도
낮아 국산차가 특히 소형급에서 가격경쟁력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