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최근 고농축세제 판매가 급신장해, 기존 세제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 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제일제당은 이 발표에서 마케팅
전문조사기관인 에이.시. 닐슨사가 서울 및 대도시권의 6백가구를
표본추출해 세탁용 세제사용 실태 를 조사한 결과 자사의 `비트''와 럭키
`한스푼'', 애경 `울트라스파크'' 등 고농축세 제가 시장에 나온지
4개월만에 전체 세탁용 세제시장의 22%를 점유해 기존 합성세제 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 발표에서 제일제당의 `비트''는 고농축세제중 56.8%를,
럭키 `한 스푼''은 38.6%, 애경의 `울트라 스파크''가 4.6%를 차지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로인해 빠른시일내에 세제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덧붙여 기존 세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주)럭키를
자극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