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해 94년까지로
되어있는 중소기업구조조정법의 시한을 연장하고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도
올해 당초 목표인 1조원이 조성된 이후에도 매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규모를 올해 2조원 추가
확대하고 상업어음 재할기한 연장, 의무대출비율의 상향조정, 국산기계
구입자금등 각종 정책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에서 열린 중소기협중앙회 초청간담회에 참석,"우리경제의 현황과 중소기
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