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4일 리비아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카다피는 리비아인들이 베네수엘라 대사관에 방화한뒤 이틀후에 있은 이날
회교도 연설에서 리비아는 세계평화를 위협한 적이 없다고 전제,"유엔결의안
7백48호는 근거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비아의 입장은 명확하며 리비아법에서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리비아는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에 대한 또다른 반발로 아랍
권이 공동방위협정을 긴급 체결하도록 하는 등 서방에 `총력항전''하도록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