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독립국가연합)고려인과학기술자협회에 소속된 한인과학자 2명이 17일 래한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초청으로 고국에온 최알렉세이 CIS고려인과학 기술자협회부회장및 최표트르 타지키스탄공화국 공과대학 물리학교수는 22일까지 머물면서 기술자문과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들은 또 18일 KIST에서 구소련과학자들의 연구활동현황에 대한 강연회도 갖는다.
대선 앞둔 바이든 정부, 100만 배럴 방출월러 등 Fed 이사 '금리 인하 지연' 시사 2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유 방출과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진의 발언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만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68% 하락한 79.26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브렌트유 7월물은 유럽ICE선물거래소에서 1.45% 내린 82.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DOE)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략 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DOE는 메모리얼데이(5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북동부 휘발유 공급기지 비축유를 100만배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입찰은 10만배럴 단위로 이뤄지며 오는 28일 마감된다. 제니퍼 그랜홈 DOE 장관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미국 가정의 주유 가격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평균 휘발윤 가격은 갤런(=3.78L) 당 3.589달러로 전년 대비 1.6% 높다. 다만 지난 4주 연속 하락세다. 유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외신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위해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역겹다"는 반응을 내놨다.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들의 매파 발언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경제는 Fed 예상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이 크게 약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 정책 완화 기조를 지지하기 전에는 몇
유명 팝가수 마돈나(65)가 멕시코 출신 세계적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의상 등 유품을 착용했다고 자랑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마돈나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프리다 칼로 가족들이 사는 집에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나의 영원한 뮤즈, 프리다 칼로의 옷, 보석을 착용하는 건 나에게 마법과 같은 일이었고, 그의 편지 등 글을 읽고 사진을 보는 경험 역시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착용하고, 프리다 칼로의 유품으로 보이는 구두, 반지 등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문제는 그 이후에 불거졌다. 마돈나가 프리다 칼로의 유품을 착용한 게 박물관이 소장품 대여 '특혜'로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해당 박물관 측은 "우리의 소장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멕시코시티 코요아칸에 있는 프리다 칼로 박물관은 "최근 멕시코를 방문한 마돈나가 프리다 의상과 보석류를 착용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우리는 특정 개인을 위해 소장품을 반출하지 않는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외벽 색깔(파란색) 때문에 '카사 아술'(파란 집)이라고도 불리는 프리다 칼로 박물관은 ""우리는 엄격한 보존 조처를 바탕으로 프리다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대여 불가 정책은 프리다의 유산이 미래 세대로 온전하게 이어져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한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마돈나가 "이번 멕시코 방문 때 박물관을 찾은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이 때문에 마돈나의 SNS 게시물은 프리다 칼로의 증손녀 집 방문 때 찍은 사진으로 보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9,872.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75포인트(0.22%) 오른 16,832.6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의 종가는 또 역대 최고치였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AI 테마가 증시를 이끄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역대 최고가(432.9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Build)’에서 AI가 탑재된 PC를 선보이면서다.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주도 강세였다.테슬라는 6%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전기트럭 ‘세미’를 2026년까지 인도하기 위해 네바다주에 연간 생산능력 5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에 더해 펩시코가 세미를 50대 추가 도입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점도 테슬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미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이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3개월 동안 물가상승률 2%를 향한 진전이 없다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보고서를 보고 반가운 안도감을 느꼈다"면서도 "진전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정책을 완화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는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0.7%, 금리동결 확률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