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으로 야간스키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각 스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예약러시로 만원 사태를 빚고있다.
국내 7개스키장들은 대부분이 신정 구정연휴와 주말의 콘도 호텔객실
예약률 1백%를 나타내고 있고 일부는 내달중순까지 완전예약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장 2년째를 맞아 대대적인 홍보와 가격인하를 실시한 무주리조트는
그동안 스키를 즐기기 힘들었던 영호남의 스키인들을 끌어들이며 내년
1월20일까지 완전예약의 성과를 올렸고 구정연휴기간동안의 예약은 지난
6월에 이미 마감되는 호황을누리고 있다.
또 용평스키장도 호텔은 1월4일까지,콘도는 1월2일까지 객실예약이
완료됐고 구정연휴에는 예약이 넘쳐 회원들만의 추첨으로 객실이용자를
결정짓기도 했으며 베어스타운은 연말연시와 구정,매주주말은 1백%예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