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랴씨(26)와 딸연아양(2)이 영주하기위해 16일 우리나라에 왔다.
이날 오전10시40분 대한항공914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왈랴씨는 "서로
떨어져 지내던 남편과 함께 살게돼 꿈만 같다"며 재회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왈랴씨 모녀는 지난5월 한소양국정부의 주선으로 서울에 와 김씨와
2주일동안 지내고 되돌아 간뒤 한국에서 함께 살기위해 애태워 오다
지난달11일 소련주재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임국비자를 발급받아 이날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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