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발산업의 합리화 지정에 필요한 시설개체자금 5백억원을 내년도
산업은행의 설비투자자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상공부는 12일 당초요청한 신발합리화지원자금 9백억원이 새해 예산에서
전액 반영되지 못함에따라 내년도 관련자금지원 규모를 5백억원선으로
축소하는대신 이를 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받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구체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연리 평균12%인 설비투자자금과 7%인 합리화지원자금의 금리차이는
재정에서 보전해줄것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같은 상공부안에대해 가까운시일내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상공부는 정부의 자금지원 방안이 확정되면 가능한한 빠른시일내에
신발산업을 합리화업종으로 지정토록할 방침이다.
또 3년간 계속될 합리화기간중에는 기존 신발설비의 10-13%를 감축토록
유도하는 한편 노후시설개체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