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중국 대연 사무소를 공식 개설한다.
삼성은 북경 상해에 이어 중국에서는 세번째로 대연에 국제호텔에 지사를
개설,4일 현판식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대연이 길림 요령 흑용강등 중국동북3성의 거점지역으로 중국내
14개경제특구가운데 우리기업이 진출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 곳으로
보고 수산가공 화공업등의 교역과 투자정보수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대연사무소개소식기념을 겸해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동안 대연
상해등을 도는 순회전시회를 개최,전자 섬유 철강 기계 식품 의약품등
4천여점을 출품하고 1천여명의 주요거래선 인사를 초청,상담을 갖는다.
삼성은 지난해 4억2천만달러였던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올해는
5억7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있는데 심 화리전자(TV공장)에
1백14만달러를 투자한데이어 자원개발 전자 섬유등으로의 투자확대를
계획하고있다.
이 회사는 대연지사개설에 이어 내년중 청도와 광주에도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