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정부의 무분별한 화폐남발로 루블화가 실제 가치의 10분의1
수준으로 하락,사실상 휴지조각이 돼가고 있다고 프라우다지가 최근
보도했다.
프라우다는 공식적인 상업환율(상거래에 적용되는 환율)은 1루블당
0.6달러이지만 암시장에서는 달러화가 40-45루블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환경매시장에서도 40-50루블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지난87년이후 통화공급량이 78%이상 증가했으며 올8월에만도
90년 한햇동안과 맞먹는 물량의 화폐가 발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