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이 출연하는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로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여자친구가 자신을 폭행하고 있다는 둥 1년 동안 95차례 거짓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12로 총 95차례 허위나 과장된 내용으로 신고를 해 경찰관이 출동하게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10시 25분께 자택에서 "여자친구가 술에 많이 취해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112에 허위신고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경찰관이 출동해 확인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도 자신이 위험에 빠졌다거나, 폭행당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 신고가 반복되자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경찰서 출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A씨는 술을 마시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112를 누른 뒤 아무 내용이나 신고하고, 이전에도 허위 신고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조사받은 뒤 불만이 쌓여 술에 취하면 허위 신고를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상습적인 허위신고로 경찰은 112신고 업무, 범죄 예방 순찰 업무 등 정당한 업무를 보지 못하고 경찰력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가 새로운 서브 브랜드 스크림 아카데미(ScreaM Academy)를 론칭했다.스크림 아카데미는 전자 음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실력 있는 전자 음악 프로듀서들의 작업 노하우와 실전 팁을 전달하는 교육성 프로그램이다.지난 1일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스크림 레코즈 소속 DJ 겸 프로듀서 임레이(IMLAY)가 서울예대 학생들과 함께 K팝 리믹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서 임레이는 2021년 발매된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 리믹스 버전 음원의 작업 과정부터 음원 프로듀싱에 대한 전반적인 실전 팁과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공개했으며, 아티스트 활동 및 업계 실무 경험에 관련한 질의응답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스크림 레코즈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전공은 2023년 5월 MOU를 체결, K팝 및 전자 음악 콘텐츠 제작에 관련한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 4월 신규 로고 발표와 함께 댄스 뮤직 레이블로 새롭게 발돋움한 스크림 레코즈는 기존 EDM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오프라인 이벤트 및 오리지널 음원 발매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