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는 8일 국내 최초로 파이버고무(천연섬유질고무)로 만들어진
겨울용타이어 "아이젠"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금호는 최근 미국아크론시에 있는 금호기술연구소(KTC)와 광주연구소가
공동으로 아이젠타이어개발에 성공, 전남 곡성의 프루빙그라운드(자동차
타이어 전용주행시험장)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발표했다.
천연섬유유기물과 고무를 특수배합한 아이젠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스파이크효과를 내면서 얼어있는 노면의 수막을 없애 차가 안전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특히 이 타이어는 최고 시속 1백90 까지 낼수있고 쏘나타 콩코드 프린스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승용차에 끼울수 있게 60.65.70시리즈로 규격을
다양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