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가을 노태우대통령이 멕시코를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상옥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한 페르난도
솔라나 멕시코 외무장관으로부터 양국 정상회담이 조기에 성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받 았다"고 밝히고 "아직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노대통령의 멕시코방문이 실현되면 오는 9월 유엔총회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과 솔라나장관은 22일 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간의 교환방문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