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제7차 경제사회개발5개년계획기간(92~96년)중에 건설키로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노선을 충무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17일 건설부에 따르 이를위해 연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연장
60km의 진주~충무간 고속도로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전~진주(1백61km)간은 이미 타당성조사가 끝나 현재 일부구간의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이에따라 대전~충무간(2백21km)으로 연장 건설될 경우 추정사업비도
대전~진주간의 4천9백70억원에서 1천억원이상이 늘어나 6천억원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을 전제로 설계를 한뒤 우선 2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건설부는 대전~충무간 고속도로건설의 경제성이 충분히
입증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충무에서 거제까지 고속도로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