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남아있던 현대건설 근로자 10명중 현지인과 결혼한 박휴중
씨(35.사업본부)등 근로자 3명과 박씨의 아들 민우군(7)형제등 5명이
11일 하오10시30분께(한국시간)이라크의 국경을 넘어 이란의 국경도시
코스라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현대건설 대책본부가 12일 밝혔다.
현대대책본부는 이들이 12일 하오 이란의 바크타란에서 회사측에 인계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4일 하오 대한항공기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대책본부는"이라크에 남아 있는 근로자들은 그동안 출국비자 수속을
위해 현지의 공사 발주회사와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이라크를
떠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라크를 탈출한 박씨의 현지인 아내는 출국비자를 받지 못해
이라크를 떠나지 못했다고 현대대책 본부측은 밝혔다.
이라크 탈출자는 다음과 같다.
<>박휴중 <>이칠성(32) <>이홍규(48) <>박민우(7) <>박신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