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15일 한국및 대만산신발류의 대유럽공동체(EC)수출이
앞으로 크게 증가됨으로써 EC신발제조산업에 또다시 타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EC집행위에 대해 현재 이두나라산 신발류에
대한 수입감시제를 보다 강화 할것과 아울러 EC산 신발류의
이두나라 시장접근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유럽의회 대외경제관계 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 EC
집행위와 EC각료 이사회에 발송한 건의서(작성자 마누엘 포르트
의원)를 통해 한국및 대만산 신발류가 EC수입감시제를 우회,
대거EC시장에 유입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기위한 조사작업을
즉각 개시할 것을 EC집행위에 촉구하면서 GATT(관세무역일반
협정)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쌍무협상을 통해 EC의 교역상대국들이
국통상규칙을 존중토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