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역금융권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주민
및 상공인들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동양투자신탁(주)(사장 강신조)이 1일로
창립 1 주년을 맞는다.
대구에 본점을 둔 동양투신은 지난 1년동안 대구에 5개소,경북
2개소,서울 1개소등 모두 8개소의 영업점포망을 갖췄으며 직원도 모두 2백
26명으로 늘어났고 앞으로 3년내 20여개의 점포를 더 개설할 예정이다.
동양투신이 지난 1년간 증시침체와 기존 투신사및 다른 금융권과의
경쟁등 어려 운 여건속에서도 현재 총수탁고가 지난해 신설된 5개
지방투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4천9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서울지점의 수탁고가 1천2백억원으로 전체의 24% 를 차지해 일단 영업기반
구축을 위한 수탁고 증대전략에서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양투신은 또 1년만에 대구.경북지방및 서울지역의 요지에 8개
영업점포를 갖 추는 한편 대구시내 최대의 노른자인 수성구
범어로타리부근에 2천 가량의 부지를 확보,지상 15층.지하 4층규모의
본점사옥 착공을 앞두고 있어 경영못지 않게 중요시 되는 영업망 구축과
고정자산 투자에서 경영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