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대부분의 각급 의료기관들이 추석을 전후한 5일간의
연휴기간에 휴무키로 결정함에 따라 외래환자들은 물론 응급환자들의
치료에 큰 차질 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부산시내 각급 의료기관에 따르면 부산대학병원을 비롯한
70여개의 병원급 의료기관과 1천1백50여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등 모두
1천2백20여개의 부산시내 의료 기관들이 이달 말부터 공휴일인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0월 4일까지 모두 5일간을 휴무키로 결정했다는 것.
이중 고신의료원과 대동병원 등 10여개 의료기관들이 이 기간중 10월
1일 또는 2일 하루만 진료를 하기로 했으나 몇몇 의료기관에서서는
응급환자들의 치료조차 어 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각급 의료기관에 휴무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