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서쪽 1백57 지점에 위치한 이어도 암초에 16일 하오
해양항로를 표시하고 해양기상을 관측할 수있는 등부표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등부표는 항해중인 선박이 이어도(해도상 스코트라
암)와 충돌하 지 않도록 암초가 있음을 표시하고 해양기상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감지기)를 탑재 해 해수온도,해상풍,파고,염도,해조류등을
측정,미국의 과학위성인 아고스(ARGOS)를 통해 관측 3시간만에
해양연구소로 보내진다.
이 등부표는 직경 2.8m, 높이 9m,8t규모의 철제로서 10t규모의 앵커를
1백m 체인에 연결 설치되며 등화(등화)를 볼 수 있는 거리가 8마일(14.8)나
된다.
이어도는 수면 아래 5m에 있는 가로 5백m 세로 1백m의 거대한
암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