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경화수입의 필요에 따라 원유수출을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수출 확대까지도 시도할 것이라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31일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련 국내경제문제로 인해 원유
수출을 감축할 것이냐는 질문에 "원유수출 없이는 살아갈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경화가 필요하며 소련의 국내이익을 위해 원유수출및 수출
확대를 모색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그러나 원유수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