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8일 공진청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업체를 10개분야 9백
기업체로 설정했었으나 최근 기술지도 수요가 크게 늘어 대상업체를 1천1백
86개업체로 확대하는 동시 기술지도 내용도 현장위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도대상업체는 전기 전자 금형 도금등 모두 10개분야에서 기술지도를
요청한 1천2백778개업체중에서 지도파급효과, 경영자의 열의등을 감안하여
1천1백86개업체를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기술지도 방법도 개선, 종래 이론위주에서 현장중심의 사례위주
지도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공진청은 특히 올해들어 처음 실시하는 디자인포장 전산화 자동화등 3개
분야에 대한 기술지도를 더욱 강화, 이들 업체들의 기술습득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분야의 기술지도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에 앞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지도업체에 대해서는 중간점검 및 종합평가를 실시, 기술스득에 열의를
갖도록 유도키로 했다.
디자인 및 포장분야의 지도대상업체는 43개업체이며 자동화 및 전산화대상
업체는 16개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