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구조반은 지진 발생 11만인 27일하오 마닐라시
북방 바기오시 소재의 무너진 하야트 테라스 호텔 건물더미속에서
남녀 각 1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한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구조된 생존자의 신원은 호텔 여종업원인 루이사 말로르카와
카지노 종업원인 아놀드 칼라비아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들은 12층짜리 이
호텔의 2층에서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광부들과 호텔 종원원들로 구성된 구조반원들은 또 다른 생존자들을
찾기를 희망하면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앞서 영국과 미국,
일본등 외국 구조반원들은 붕괴된 이 호텔에서는 더 이상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끝내고 본국으로 철수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