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는 교통난해소 대책을 위한 추가재원마련의 방안으로
추진중인 정부의 자동차특소세인상방침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동차부품업계는 현재 차종별로 10-40%를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특소세를
대폭 상향조정, 최저 15%에서 최고 60%까지 인상하려는 것은 부품업체의
생산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매년 자동차등록및 보유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2000년까지
자동차유발세금이 최소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교통난해소에 필요한
재원은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