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및 비음성통신을 대량으로 이용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집단전화가 미래종합정보통신망(ISDN)구축에 대비한 새로운 기업
통신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 현대증권등 6개사 통신공에 신청 ***
집단전화는 대형건물등 통신수요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한국전기통신
공사가 전전자식 구내교환설비를 설치,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것으로 "빌딩내 전화국"이라고도 한다.
20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집단전화는
현재 한국화약(4,300회선), 한국종합무역센터(9,300회선), 대신증권(1,200
회선)등 3개소 1만5,000회선이 운용중에 있으며 연내로 현대그룹본사(7,00
회선)와 대우증권 (4,000회선)에도 설치, 개통될 예정이다.
*** 연내 5개소 6만6,000회선 이를듯 ***
이밖에도 현대증권 한흥증권 한신증권 해성산업 영풍 등 6개사가 설치
신청을 해놓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연세대 럭키증권등도 협의중에 있어
집단전화수요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게다가 체신부는 현재 음성회선의 경우 회선당 월간 7,500원, 비음성회선
8,500원으로 돼 있는 부가사용료를 금년내로 상당폭 인하하는 등 이용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집단전화는 직접착신기능 내선상호통화기능 대표번호기능 내선개별과금기능
등 교환서비스외에 단축다이얼 착신자동전환 통화중대기 지정시간통보 3인
통화 직통전화 착신호전송호예약등 특수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