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동독 비공산화 묵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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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9일 동독이 민주선거등 개혁조치의 결과 비공산정권으로 변모하더라도 이를
묵인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소련외무부대변인 겐나디 게라시모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독공산정권의 붕괴가
동독의 바르샤바조약기구의 탈퇴로까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 국가의 정부
형태가 바뀔수는 있으나 국제조직은 유지될 것"이라며 "폴란드에 비공산 정부가 들어
섰으나 여전히 바르샤바조약기구내에 남아 있다"고 말해 동독에서의 비공산정권탄생
묵인을 시사했다.
게라시모프는 또 "폴란드의 예와같이 동독에서 비공산정권이 탄생하느냐의 여부는
나라사정을 제일 잘 아는 동독국민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묵인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소련외무부대변인 겐나디 게라시모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독공산정권의 붕괴가
동독의 바르샤바조약기구의 탈퇴로까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 국가의 정부
형태가 바뀔수는 있으나 국제조직은 유지될 것"이라며 "폴란드에 비공산 정부가 들어
섰으나 여전히 바르샤바조약기구내에 남아 있다"고 말해 동독에서의 비공산정권탄생
묵인을 시사했다.
게라시모프는 또 "폴란드의 예와같이 동독에서 비공산정권이 탄생하느냐의 여부는
나라사정을 제일 잘 아는 동독국민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