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매수가담속에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으며
후장들어서도 금리인하, 경기부양, 원화절하 발표설의 유포와 함께 일반매수세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증시초로의 종합주가지지수가 하루동안 34.3포인트 상승하는 폭등
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현대종합상사는 거래량급증과 함께 상한가 2만4,000원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최근 시베리아 관련 대형호재설에도 불구,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정주영회장의 재방북보도와 함께 내재된 잠재력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북예멘 마리브유전을 포함한 해외자원개발사업과 함께 상사기능의 고도화에 주력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유통업계에 진출한데 이어 소련 모스크바와 블라디
보스톡에 지사를 설치하는등 적극적인 북방시장개척의지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