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900선이 붕괴되면서 연중최저치 기록 업종도 늘어나고
있다.
21일 어업 광업 비철금속등 3개업종의 업종별 주가지수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건설 해상운수 단자등의 업종지수도 올들어 최저수준에 근접
하고있다.
*** 어업 / 광업 / 비철금속 큰 하락 ***
이날 증시가 전업종에 걸쳐 내림세를 보이자 전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비철금속이 491.80으로 신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어업과 광업도
15이상의 낙폭을 보이면서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해상운수의 경우 21일 5.08포인트의 내림세를 보여 업종지수가 325.70
으로 연중최저치에 불과 2.51포인트 웃도는 선까지 떨어졌다.
한편 연초보다 낮은 주가지수를 나타낸 업종은 은행 단자 증권등
금융주와 건설 도매 철강 비철금속등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업종이었다.
이들 업종중 낙폭이 가장 큰 업종은 어업으로 연초 대비 업종별 주가
지수가 14.35%나 하락했으며 해상운수(14.32%), 단자(12.81%), 무역
(12.06%), 은행 (11.33%), 증권(11.21%)등도 큰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 건설 / 해상운수 / 단자도 근접 ***
이러한 조정국면속에서도 기계업종의 경우 주가지수가 연초대비
38.78%나 높은 상태에 놓여있으며 의복(30.75%), 의약(24.39%),
종이(22.82%), 나무(22.65%)등 내수제조업종의 주가 역시 연초보다
높은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1일현재 제조업종의 주가지수는 917.75로 연초보다 10.92%
오른것으로 밝혀져 올들어 금융 건설 무역등 서비스업종의 약세가
종합주가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