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용 로보트시장은 오는 2000년엔 1조2,000억-1조4,600억엔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산업용로보트공업회가 최근 내놓은 산업용로보트의 앞으로의 수요
전망에 따르면 현재 3,800억엔의 연간출하액(88년의 수출을 포함한 실적)은
90년엔 4,100억-8,400억엔으로 신장하고 2000년엔 공작기계산업등과 같이
1조엔시장에 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엔 업종별로 최대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은 전기기계
기구제조분야로 전체의 약 27%에 해당하는 3,200억-3,900억엔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어 자동차/오토바이/동부품이 약 14%인 1,700억-2,1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품종소량생산에 대응키 위해 로보트를 도입하는 사업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4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노동코스트를 절감하거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이유가 많았던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수요전망은 연평균 신장률을 대략 10%로 추계했다.
그러나 금년은 출하액이 전년비 20% 증가하는 4,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엔 인원부족을 커버하기 위한 로보트수요가 가속적으로 늘고 있어
5년이내에 1조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