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구르트메이커들이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 고가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떠먹는 요구르트인 호상발효유시장이 급신장, 신규
업체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외국과의 기술제휴등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 시장 급성장...400원대 제품 출하 러시 ****
이에따라 종래에는 300원내외의 제품이 주종을 이루어 왔으나 최근엔
400원대 제품들이 선보이는등 고가화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하순께 떠먹는 요구르트시장에 새로 뛰어든 매일유업은 서독의
스트로스만사와 기술제휴해 "바이오거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핵심
원료인 유산균을 서독 사노피사로부터 초저온 냉동상태로 들여오는등 차별화
를 시도, 380원과 450원자리 2종류의 고가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양식품의 경우도 올 상반기 원유값 인상에 때맞춰 "요거트"를 300원에서
350원짜리 제품으로 전환시켰는데 현재 개발중인 파인애플 오랜지맛 제품등도
350원이상의고가제품으로 시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