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29일 경상수지적자현상에 대한 논평을 통해 "무역수지는 물론 경상수지까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기본적으로 수출경쟁력의 약화와 과소비풍조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수출입 구조의 소망스럽지 않은 환경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시니어 푸드테크 기업 사랑과선행이 용인시 누구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어르신이 건강한 사회, 우리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42개의 고령친화우수식품을 개발, 인증하는 등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최근 용인시에서 누구나 돌봄 식사지원 서비스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가족돌봄 공백, 서비스 지연, 제도 부재 등 기존 돌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랑과선행은 이번 공개모집에서 서비스 수행능력과 업무 전문성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해당 기관으로 선정됐다.사랑과선행의 '효도쿡' 브랜드는 시니어 맞춤 고령친화식품 도시락 배달과, 고독사를 예방을 겸한 어르신 안부 안전 확인 관제 모니터링도 함께 제공하는 시니어 전문 식사배달 서비스다.현재 성남과 수원, 용인, 양평, 안동,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제공 중이다. 이 중 효도쿡 양평점은 양평군 통합돌봄 조례에 따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영양도시락'을 특별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분당점에서는 지역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분당, 판교 관내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배송 중이다. 지자체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만족도가 97.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사랑과선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돌봄'과 같은 B2G 효도쿡 솔루션을 수원, 성남, 인천, 통영 등 전국 지자체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양평군과 성남시, 또한 용인시에서 인정받은 효도쿡 솔루션이 향후 전국적
IV리서치는 7일 태성에 대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커버리지 종목이 아닌 만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V리서치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333억원을, 영업적자는 7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며 "중국 내수 부진과 이에 따른 패키징(PKG) 수요 감소 등 전방시장 부진 영향"이라고 말했다.다만 올해부터는 2022년 매출액(612억원)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등 전방 업황 개선으로 고객사 투자가 재개돼 회사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면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 366억원은 전부 상반기 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IV리서치는 설명했다.이 리서치 업체는 태성이 복합동박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중국 2차전지 시장을 중심으로 복합동박 수요가 늘며 시장이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IV리서치는 "회사의 복합동박 제조 설비는 중국 톱 티어 2차전지 제조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년간 개발을 진행했고 전체 설비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2분기 중 제품평가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해당 중국 회사 외에도 다수의 중국 현지 기업들, 국내 주요 기업들과 납품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발주 후 납품까지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면 하반기부터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회사의 연간 CAPA는 매출액 기준 약 2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유안타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3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표 브랜드 더후의 리브랜딩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이 증권사 이승은 연구원은 "화장품 리브랜딩이 시작되면 소비자가 새로운 이미지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초기 실적은 저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이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고, 판매 실적이 안정화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더후의 리브랜딩이 시작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실적이 성장한 점은 리브랜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1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1295억원을 17%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조7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액은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더후는 리브랜딩 효과로 매출액이 9.9% 증가한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에 대해 이 연구원은 "회사는 리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했다.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청치로 각각 1조8600억원, 1650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4.5% 높은 수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