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및 홍콩산 합성섬유스웨터에 대해 보복관세부과를 요청한
미니트웨어업계의 제소조치로 아시아지역에서는 미국의 또한차례
보호무역주의열풍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아사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25일 보도했다.
*** 다자간 섬유협정 뿌리째 뒤흔들어 ***
아시아지역국가들은 미티느웨어업계의 제소조치가 쿼터제도를 통해 직물및
의류의 국제무역을 규제해온 현행 다자간섬유협정(MFA) 의 기반까지도
뒤흔드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미니트웨어및 스포츠웨어 협회(NKSA)는 지난 22일 한국 대만 및 홍콩등
3개국을 합성섬유스웨터의 대미덤핑수출을 이유로 미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
(ITC)에 제소했었다.
이신문은 미국직물및 의류수입업자협회 고문변호사인 마틴 레윈씨의 말을
인용, 보복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미 쿼터적용을 받고 있는 이들 3개국 제품의
수입은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