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의 웨스틴조선호텔 개관 7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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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호텔인 웨스틴조선호텔이 오는 30일로
개관 75주년을 맞는다.
75년전인 지난 1914년 9월30일 이조 500년동안 왕궁으로 사용돼 온 현
서울시 중구 소공동 87에서 개관, 영업을 시작한 웨스틴조선호텔은 사실상
국내 양식호텔의 효시로 현존하는 관광호텔로는 가장 오래된 호텔이다.
이 호텔은 1910년 한/일합방후 일본이 시정을 세계 여러나라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경복궁에서 "시정 5년기념물산공진회"라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면서
여기에 참석하는 내외국인을 숙박시킬 호텔이 없다 하여 당시 조선 총독부
철도국을 주관으로 하여 건립한 것이다.
그러나 이 호텔은 지난 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으면서 내부를 개조해
미군숙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48년 정부수립과 함께 교통부에서 인수, 운영
해 왔다.
교통부에서 운영해 온 이 호텔은 6.25전쟁을 거쳐 서울이 수복되면서 다시
미군청에서 미군 장교숙소로 이용해 오다 61년에는 개보수를 한뒤 교통부
직영으로 영업을 계속하다 63년 8월 한국관광공사가 인수했다.
개관 75주년을 맞는다.
75년전인 지난 1914년 9월30일 이조 500년동안 왕궁으로 사용돼 온 현
서울시 중구 소공동 87에서 개관, 영업을 시작한 웨스틴조선호텔은 사실상
국내 양식호텔의 효시로 현존하는 관광호텔로는 가장 오래된 호텔이다.
이 호텔은 1910년 한/일합방후 일본이 시정을 세계 여러나라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경복궁에서 "시정 5년기념물산공진회"라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면서
여기에 참석하는 내외국인을 숙박시킬 호텔이 없다 하여 당시 조선 총독부
철도국을 주관으로 하여 건립한 것이다.
그러나 이 호텔은 지난 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으면서 내부를 개조해
미군숙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48년 정부수립과 함께 교통부에서 인수, 운영
해 왔다.
교통부에서 운영해 온 이 호텔은 6.25전쟁을 거쳐 서울이 수복되면서 다시
미군청에서 미군 장교숙소로 이용해 오다 61년에는 개보수를 한뒤 교통부
직영으로 영업을 계속하다 63년 8월 한국관광공사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