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80개 개발도상국에 총 1,140만달러 상당의 무상원조를
공여했으며 금년에는 모두 87개 개도국에 1,260만달러의 무상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들어 대개도국 무상원조
공여실적은 <> 아프리카 31개국 518만 2,000달러 <> 중남미 27개국
375만달러 <> 아시아 20개국 240만달러 <> 중동 9개국 126만 8,000달러의
순이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87년 설립한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은 87-88년간
500억원이 조성됐으며 금년에는 8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16개국으로부터 20개 사업에 대한 기금지원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