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은 에너지및 자원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차원의 정례적인
자원협력위 개최와는 별도로 각료급 협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캐나다 몰느리올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에너지회의 총회 참석에
앞서 미국을 방문한 이봉서 동력자원부 장관은 14일 하오(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임스 왓킨스 미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자원협력
강화방안등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 원자력 발전비중 높이는데 무리없을듯...왓킨스장관 **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견중 왓킨스 장관의 방한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왓킨스장관은 미국이 내년초까지 에너지/환경/기술등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방향에 관한 백서를 발간, 다른 나라의 에너지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현재 원자력
발전비중을 높이는 방향에서 행정부와 의회간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케린 호주 에너지부 장관은 미동자부 장관을
방문, 호주의 자원개발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