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의 마라톤협상 끝내 결렬 ***
문화방송 노동조합 (위원장 강성주)은 파업을 앞두고 회사측과 가진 마지막
단체교섭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시설안전요원과 방호담당요원등을 제외한
전부문 조합원 1,074명이 8일 상오6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사양측은 7일 하오6시30분부터 서울여의도 본관10층 소회의실에서 제16차
단체 교섭을 갖고 타협점을 모색했으나 노조측이 편성/보도/TV기술국장 등
3명에 대한 소속국 사원의 투표에 의한 3인추천제와 이들 3국장에 대한
신임평가안을 수정안으로 제시한데 대해 회사측은 투표는 절대 불가하다는
종래의 입장만을 되풀이, 결국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