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31일 승차거부, 운수업체 경영난 가중등 문제점이
많은 경노우대증 소유자등에 대한 시내외버스 할인제를 오는 90년 1월
1일부터 전면폐지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그 대신 경노우대증소지자, 국가유공자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쿠폰을 발행,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소아, 중고생에 대한
시내외버스 할인제는 현행대로 존속시킬 방침이다.
*** 당정, 대신 쿠폰발행 검토 ***
당정이 마련한 경노무임제 폐지대책에 따르면 민영운수업체의
할인제도를 폐지, 민간업체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현재 65세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1-5급), 군인
(문서연락병)은 무임승차하고 있으며 시외버스에서는 국가유공자
(1-5급)와 군인(문서연락병)은 무임승차하고 65세이상 노인은 50%의
할인혜택(완행)을 받고 있다.